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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복

"한국선장포럼이 독립 비영리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16세기부터 불어닥친 탐험의 시대에 영국의 제임스 쿡 선장은 당시 ‘바다의 무덤’이라 부르던 괴혈병을 극복하였고, 선박시계로 경도를 측정하는 천문항법을 완성함으로써 당시의 위도항법을 유물로 만들었으며, 호주를 재발견하여 새로운 이민시대를 열었습니다. 한 사람의 유능한 선장이 영국으로 하여금 역사상 가장 넓은 대영제국을 구축하는 기틀을 제공하였던 것입니다.

해방 후 한국해운을 이끌어왔던 선장들이 해사분야에서 중대한 이슈가 발생하였을 때 실무적 관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전달하고자 2018년 한국선장포럼을 설립한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한국선장포럼은 국내외 해양사고 발생시 언론인터뷰를 통해 사고의 근본원인을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정부의 각종 해사안전정책 수립에 참여하여 자문을 하였으며, 선박운항에 도움이 되는 실무지식을 해사산업계에 전달하여 왔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한국선장포럼은 짧은 기간동안이었지만 해사산업계로부터 해사산업의 전문가 집단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출범 4년이 지난 지금 한국선장포럼은 참여 개인과 단체의 증가로 조직이 확대되었고, 유관단체와 법인회원들의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연구활동 등으로 어느 정도 독립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이번에 비영리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단법인으로 체제가 전환됨에 따라 실무 전문가 집단인 한국선장포럼은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 해양안전과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사)한국선장포럼이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선장포럼 대표 이귀복